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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2. 무선통신을 위한 모뎀에 대한 경험
제일 먼저 고민을 하게 되는것이 지상제어 시스템과 무인항공기간의 통신체계입니다. 요즘은 수많은 통신장비들이 나와 있지만 그래도 2프로 부족한것이 통달 거리일것입니다. 우리 경험을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최초로 사용한 모뎀이 부루투스 2.4기가 모뎀이었읍니다. 송신출력 100미리와트... 이상하죠? 무선전파 허가없이 쓸수 있는 소출력 무선기기의 출력이 10미리와트로 되어 있는데 100미리와트의 제품이 인터넷 검색하면 무지 많이 나옵니다 .. 지금은 하지만 이 제품을 사용하였을때 비행기가 근거리에 있을때는 통신이 조금 되지만 몇백미터만 벗어나 버리면 통신이 끊기게 됩니다. 그래서 수백만원을 들여서 증폭기를 구매 하였읍니다. 500미리와트까지 증폭하는 장비와 고성능 안테나, 케이블, 부대장비등.. 하지만 500미리와트라는 자체가 전파법 위반이고 즉, 불법 전파가 되는거는 물론 우리가 원하는 2킬로미터 이상의 통달거리도 만족시켜주지 못하였읍니다. 솔직히 얘기하면 수백만원의장비로 500미터 통달거리도 얻지 못하였읍니다. 그나마 전파관리국게 걸리면 벌금을 물어야할 상황이 됩니다. 무인항공기는 고정된 위치에게 최적의 안테나 튜닝으로 작동하는것이 아니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스테이션과 통신을 해야하기 때문에 국내 허용된 주파수와 출력으로는 현실적으로 수백미터 이내의 전파밖에는 사용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무인항공기 시스템의 통신장비는 불법 전파이거나 국책과재를 수행하는 기관 또는 연구소의 경우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합법적으로 운용하기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고 무인항공기 개발의 가장큰 난제중의 하나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법적으로 해결할 방법은 없는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럼 장거리 통신을 문제없이 하고 있는 무인기 개발팀은 어떻게 해결하고 있냐고요? 저도 사실은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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